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2%, 즉 1천600명 이상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는 러닝과 여성 의류, 조던 브랜드 등의 부문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 본사를 둔 나이키는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약 8만3천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감원은 매장이나 유통센터 직원, 혁신 팀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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