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석에 황 전 이사를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1년생인 황 전 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친 국제금융통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은행에서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15개국을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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