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전년 대비 19%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은 총 7천7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이 350억 달러 증가한 가운데, 수입이 1천427억달러 감소한 게 무역 적자 폭 감소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2천794억 달러로 전년보다 26.9%나 급감한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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