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최저시급 25% 오른다…맥도날드 등 가격인상 예고

오는 4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 종업원의 최저시급이 20달러로 오르면서 대형 외식업체 체인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는 인건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매장의 메뉴 가격을 5~9% 인상할 예정입니다.
맥도날드, 잭인더박스 등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올해 인건비 상승을 반영해 캘리포니아주 점포의 메뉴 가격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