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2%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은 12.6%로 전년 말보다 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조달 비용 상승으로 보수적으로 영업하는 데다 은행권 차입액까지 감소해 전체 대출액이 줄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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