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 대신 갚아준 은행 대출이 세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7천1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습니다.
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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