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의 '1인실 입원비' 과열 경쟁에 제동을 겁니다.
오늘(31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초 주요 손해보험사들을 소집해 1인실 입원비와 관련한 과열 경쟁에 대해 우려 사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최근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1인실 입원비 금액을 확대하면서,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상향된 한도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일으킬 수 있을지 살펴보고, 한도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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