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보잉 737-맥스9 동체에 비행 중 구멍이 뚫린 사고와 관련해 미국 연방항공청이 유사 기종에 대해서도 점검 권고를 내린 데 따라 대한항공이 보유 항공기 점검을 실시합니다.
오늘(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유 중인 보잉 737-900ER 기종 항공기 6대의 도어 플러그가 안전하게 고정돼 있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도어 플러그는 불필요한 비상구를 막는 일종의 덮개로, 외견상 벽면과 같고 평소에는 열릴 일이 없는 부품이지만, 지난 5일 177명을 태우고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에서 도어 플러그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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