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누리호 3차 성공 축하…고흥 우주 국가산단 조성탄력"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SNS를 통해 축하와 포부의 뜻을 남겼습니다.

(사진제공=고흥군청)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곧바로 SNS를 통해 "나로 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장면을 참관하고, 발사가 성공하였다는 발표를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며 "고흥의 6만 2천여 군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하며, 앞으로 있을 세 차례의 누리호 반복 발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동안 3차 발사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과기정통부에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성공을 계기로 고흥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및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조속한 추진을 통해 앞으로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거점으로서 전남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민간발사체 산업 견인을 위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발사체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 2031년까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국내 민간발사체 기업들을 위한 민간발사장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계획입니다.

문경화 기자 [988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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