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20일)부터 25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합니다.

먼저, 오늘은 부처님의 43일간 1167km를 도보로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 붓다의 길을 걷다‘의 회향 법회가 마헤트 지역의 기원정사에서 열리며, 회향법회 이후에는 도보순례에 참석한 대중을 중심으로 발우공양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한국 불교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어 21일에는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총무원장 진우스님, 인도 정부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불교를 알리는 공연 및 사찰 만찬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2일부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전통등과 미디어아트,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한 사진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선보입니다.

또한 국제불교도연맹 간담회를 비롯해 총무원장 스님의 네루대학교 특별강연이 진행되고, 23일과 24일엔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특강, 25일에는 현지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과 사찰음식 시연 및 시식회가 연이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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