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대기업 집단 3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7일까지 그룹 총수 가족 130명이 상장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총 5조 387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말 기준 138명이 4조9천909억원을 대출받은 것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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