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다음달 1일부터 제과·빙과류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합니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합니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3천 원에서 3천300원으로 가격을 올립니다.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천 원에서 1천200원, 마가렛트는 기존 3천 원에서 3천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인상됩니다.

빙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고,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은 기존 1천 원에서 1천200원으로 인상됩니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천900원에서 1만4천900원으로 오릅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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