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뉴패러다임 배상승 공동대표, 베텍코리아 이승윤 대표, 뉴패러다임 박제현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동물병원 이커머스 스타트업 베텍코리아(VetTec Korea)에 프리A(Pre-A) 투자를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베텍코리아는 의약품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전국의 동물병원을 경영하는 수의사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벳(Blue Vet)'을 오픈해 운영 중입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동물병원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보유한 베텍코리아는 2022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동물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는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의료업계에 불어온 비대면 바람을 기회로 인식해, 온라인 기반의 원스톱 통합구매가 가능한 블루벳 플랫폼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베텍코리아를 평가했습니다.

동물병원 전용 폐쇄형 온라인몰 블루벳은 동물병원과 수의사를 대상으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등을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이 신뢰할 수 있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AI 서비스로 차별화 포인트를 뒀습니다.

블루벳은 특히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필요한 의약품을 24시간 간편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국내 전역 어디서나 가능한 익일배송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업계 최초 인공지능형 케어 서비스인 '블루벨'(Blue Bell)을 적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거친 재구매 사전 알림, 의약품 추천 및 정보제공, 의약품 품절 사전 알림 등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승윤 베텍코리아 대표는 "블루벳은 고객(동물병원)의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공략한 데이터 기반의 AI 동물의약품 통합구매 플랫폼이다. 국내 유일무이한 서비스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안전 재고(safety stock) 확보 기간을 늘려 고객들에게 더욱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입점 제약사와 동물병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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