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올해 일본법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로 급증할 전망이다.

'Y존' 커버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동양인 체형 맞춤 디자인을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은 결과라는 평가다.


27일 젝시믹스를 보유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젝시믹스 일본법인은 올 3분기 매출 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연간 매출(39억원)을 뛰어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매출 성장세가 가파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총매출 1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일본에서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점포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젝시믹스의 현지 숍인숍, 편집숍 입점 매장 수는 지난해 9월 기준 32곳에서 현재 105곳으로 증가했다.


주로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센터 체인점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오프라인 거점을 늘렸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도 꾸준히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레깅스가 일본에서 인기를 끈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과 높은 기술력이 자리한다.

Y존 커버, 체형 보정 등에 특화된 디자인에 미국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아시아 여성 체형과 잘 맞아 일본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도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했고, 9월에는 일본 유명 백화점인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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