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DB)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영향으로 카카오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3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4% 내린 5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게임즈는 전장 대비 3.48% 내린 4만2950원에, 카카오페이도 0.35%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된다.


전날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 핵심 계열사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특별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기업 탈세 혐의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가 있을 때 증거 확보 또는 확인 조사를 위해 사전 통지 없이 투입되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6월 카카오 본사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계열사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것이다.

국세청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과정에서 탈세 혐의나 계열사 부당 지원 여부를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경쟁사 아이돌을 고의로 비방한 정황 조사를 진행 중이다.


IT업계에서는 국세청, 공정위의 카카오 압박을 두고 ‘기업 독점으로 시장이 왜곡되면 국가가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힌 윤석열정부가 플랫폼 규제에 칼을 빼들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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