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뉴욕타임즈가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갑자기 군 동원령을 발동한 건에 대하여 "코너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제일 위험하다"며 이 '교훈'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군은 동북부 하르키우주를 탈환하며 동부 전선에서 반격에 성공해 러시아군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리해졌다고 최근 깨달은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동했습니다.

매슈 슈미트 미국 뉴헤이븐대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내를 주 청중으로 삼아 러시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러시아 대중의 사기를 북돋으려고 노력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군 동원령은 군사적 결정이 아니라 자신이 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화두를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봤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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