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풍 '난마돌' 대비 일부 열차 운행 조정

조정 대상 19일 오전 9~정오에 운행하는 열차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열차운행을 사전 조정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열차운행을 사전 조정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대상 열차는 내일(19일) 오전 9시~정오에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KTX·동해선 전동열차는 태풍 경로·영향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일반열차는 경부, 경전, 대구, 동해, 영동선 등 22회 운행 중지·12회 구간을 조정합니다.

열차 추가 조정 여부는 태풍의 경로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중요한 일정이 있으신 고객은 미리 변경해 주시기 바라며 구입한 승차권은 미리 취소하지 않아도 수수료 없이 전액 자동으로 환불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가 운행조정 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안내해 드릴 예정"라며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