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중 10년 이상 된 곳이 전체의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322곳 중 10년 이상 된 곳이 전체의 229곳으로 71.1%로 집계됐습니다.

15년을 초과한 건물도 153곳으로 전체의 약 4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강원도가 46곳으로 가장 많이 확인됐고, 경기와 경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7차례에 걸쳐 38개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지만 실제 정비가 추진 중인 지구는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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