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까지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7.11%, 전세가격은 10.24%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와 규제지역을 통틀어 최대 하락폭으로, 지난 2020년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반대의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이 맞물린 결과로, 월간 통계를 기준으로해도 매매가격은 올해 8월까지 6.36% 하락해 지난 2012년 12월 관련 통계에 대한 집계가 시작된 이래 1~8월 기준 연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값도 월 1%대의 높은 하락률을 기록 중 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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