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콘퍼런스, 18일~23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
IBS 신경기술의 나노·물리적 양상에 관한 콘퍼런스, 19일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
기초과학연구원은 물리·나노의학 분야 국내·외 최고 석학을 초빙해 3건의 IBS 콘퍼런스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사진=기초과학연구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물리·나노의학 분야 국내·외 최고 석학을 초빙해 3건의 IBS 콘퍼런스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단장 남창희)이 주관하는 '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Ultra-High Intensity Lasers)'는 오는 18~23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나노의학 연구단(단장 천진우)이 주관하는 'IBS 신경기술의 나노 및 물리적 양상에 관한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Nano and Physical Modalities in Neurotechnology)'는 19일 서울 연세대 장기원 국제회의실과 IBS관에서 진행됩니다.

아울러 복잡계 이론물리 연구단(단장 Sergej FLACH)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단장 노태원),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 등 3개 IBS 연구단이 공동 주관하는 'IBS 위상 및 강상 물질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Advances in the Physics of Topological and Correlated Matter)'는 오는 19~23일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IBS는 국내·외 기초과학계와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수월적 연구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총 38회의 IBS 콘퍼런스를 진행해 왔습니다.

9월에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과학자들을 초청, 국제적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학술교류의 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콘퍼런스에는 제라드 무루(Gerard MOUROU, 2018 노벨 물리학상 수상)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교수, 제롬 포레(Jerome FAURE)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교수, 매트 제프(Matt ZEPF)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장 등 초강력 레이저 분야 세계적 석학 20여 명이 연사로 참가해 최신 연구를 공유합니다.

특히 멀티 페타와트 레이저를 이용한 상대론적 레이저-플라즈마 상호작용과 강력장 양자전기역학 현상을 핵심 주제로 삼아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분야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노도영 IBS 원장은 "IBS 콘퍼런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다소 침체됐던 국제적 연구 협력 분위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각 분야 세계적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실질적인 연구 교류로 이어져 세상을 놀라게 할 연구가 도출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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