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8원 내린 달러당 1,298.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천300원 아래에서 마감한 건 지난달 29일(종가 1,299.1원) 이후 5거래일 만입니다.
오늘 낙폭은 지난달 28일(17.2원)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6원 내린 1,305.5원에서 출발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더욱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장중 1,296.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낙폭을 일부 반납하며 1,298원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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