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 1천423대로 집계돼 지난해 동월 대비 12.2% 감소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의 2만 2천695대와 비교하면 5.6% 줄어들었고,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15만 2천432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17만 2천146대보다 11.5% 감소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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