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 넘게 오르며 2천800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827만1천 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9% 상승했습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전일 대비 4.9% 오른 2천82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4% 가량 오른 16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뉴욕증시와 동조화하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1,384.5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54포인트(1.50%) 뛴 3,902.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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