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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29일)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드론·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한 비행환경 조성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종원 항공안전실장(왼쪽 네 번째)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최상규 사무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
[김천=매일경제TV]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공단)은 어제(29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드론·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한 비행환경 조성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드론 종합안전관리체계 구축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공단과 전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기관간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드론·UAM 관련 미래항공교통체계 구축, 불법드론대응(Anti-Drone)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양 기관은 미래항공 교통분야의 안전한 전파환경 구축을 위해 드론·UAM 기체비행에 따른 전파환경분석, 전파장애 발생 시 원인 제거방안 마련, 관련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기체 통신 방식에 따른 안전관리 기준, 불법드론 대응체계 구축 등을 공동연구·분석, 안전한 비행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특히 불법드론 출현에 따른 탐지·식별·무력화 등 불법드론대응체계를 구축·강화, 이에 필요한 제도 개선·발굴, 협의회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드론·UAM 기체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전파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구축이 최우선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을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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