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독일에서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오늘(29일) 국내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천 원(-3.76%) 떨어진 17만9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기아는 3천300원(-4.03%) 떨어진 7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차·
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 대 이상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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