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26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미 고위 관리가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관리는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동의 지지를 표현하기 위한 일련의 구체적인 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 정상회의는 26∼28일 독일 바이에른주 알프스의 엘마우성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주재로 열립니다.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래 러시아를 상대로 다양한 경제적·외교적 징벌 조치를 부과해온 서방은 이번 G7 회담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G7과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대러 제재로 인한 경제적 충격파에 어떻게 대처할지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AFP는 관측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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