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한 KT가 AI 대전환을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직급에서 AI 등 ICT 전문 인력을 채용하며 1천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력직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리터러시(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강화를 위해 KT 임직원들의 AI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클라우드와 AI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진 배경에는 김영섭 대표의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AI 외에도 로봇, UAM,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AI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조기에 확보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김영섭 대표는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AICT 추진 방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제 K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최적의 솔루션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재무전문가로 정평나 있는 김영섭 대표는 ICT 전문성과 DX(디지털)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김영섭 대표는?

-1959년 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유교경전 / 한국사상 석사

2023.08~KT 대표이사
2015 ~ 2023 LG CNS 대표이사
2013 ~ 2015 LG U+ 최고재무책임자
2013 ~ 2013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
2008 ~ 2013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2007 ~ 2008 LG CNS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2003 ~ 2007 LG CNS 경영관리부문 상무
2000 ~ 2002 LG 구조조정본부 부장,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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