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톡톡] 고령사회의 어두운 그림자…극단적 선택까지 불러오는 노인 우울증, 증상과 대책은 과연 무엇인가?

남녀노소에게 누구나 찾아오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6월 9일(목) <백세톡톡> 3회에서는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노인 우울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특히 노인 우울증은 ‘코로나 블루’까지 겹치면서 최근 들어 더욱 증가세가 높아졌다고 합니다.한 보고서에선 ‘한국 노인의 3분의 1 이상이 우울증 증세를 가졌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였는데요.

문제는 우울증에 걸린 노인들은 정작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걸 알지 못하고, 증상이 단순한 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오해하고 방치해 병을 깊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노년기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원인은 가족과 떨어져 부부 단 둘이서 혹은 배우자마저 잃고 혼자 사는 환경으로 인한 소외와 고독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노인 우울증은 은퇴 후 사회에서 점점 소외되어가는 노인들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씁쓸한 현상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노인 우울증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다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시니어들은 끊임없이 가족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고 합니다. ▲ ‘내가 죽어야 너희들이 편해진다’ ▲ 주변을 정리하고 유산을 가족에게 나눠준다 ▲ 유언장을 쓴다 등이 대표적인 시그널입니다. 이런 시그널은 작은 관심으로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으론 극심한 우울감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의 가족들을 잃고 너무 늦은 후회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시니어 우울증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백세톡톡>은 실비아헬스 박아영 임상심리상담사와 함께 노인우울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100세 시대 시니어들을 위한 유튜브 정보 콘텐츠 <백세톡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매일경제TV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백세톡톡>의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 <백세톡톡>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