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시장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0.01% 하락했습니다.
강남구 아파트값도 보합을 기록하며 2월 첫째 주 조사 이후 12주 만에 상승을 멈췄습니다.
중개업소들은 호가 자체가 떨어지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을 기록하며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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