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제와 금융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금융사가 나서 어릴 때부터 용돈 관리 방법 등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김용갑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평소에는 도서관으로 이용하던 장소가 오늘은 은행으로 바꼈습니다.

학생들은 은행 창구의 은행원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금융교실입니다.

▶ 인터뷰 : 권희영 /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강사
- "은행에 직접 갔다고 생각하고 미니 은행으로 꾸며놨어요."

학생들에게 용돈기입장 작성방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소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 퀴즈를 맞추며 경제·금융 용어를 배우기도 합니다.

은행원으로 변신해 통장 개설 등 일일 은행원 체험을 한 아이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좋았어요. 좋았어요."

금융 교실이 끝난 뒤 학생들은 직접 돈 관리에 나서겠다며 다짐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전윤서 / 인천 계양초 4학년
- "용돈 쓰는 거에 대해서 배우고 은행원 체험했어요. 오늘 배운 것처럼 집에 가서 엄마한테 통장 제가 관리한다고 할 거예요."

이외에도 특별 제작된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위조지폐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이같은 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지난해까지 1만8천회에 달하는 교육을 실시해 수혜를 받은 초중고 학생 등만 해도 100만 명에 육박합니다.

▶ 인터뷰 : 이현애 / NH농협은행 부행장
- "청소년에게는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고령층에게는 변화하는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금융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금융권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에 나서는 등 재능나눔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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