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등 경기도 단체장 후보 19명 "윤석열 정부 GTX 공약파기 규탄"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GTX급으로 완성시킬 것”


[김포=매일경제TV]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 18개 단체장 후보들이 오늘(12일) "윤석열 정부의 GTX공약 파기를 비난하고 GTX 문제를 민주당 후보들이 직접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를 비롯한 이들은 이날 김포시 장기역 앞에 모여“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기필코 이루어내고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GTX급으로 완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저와 우리 경기도의 민주당 시장 군수 후보들 함께 자리한 것은 우리 경기도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 그중에서도 GTX 문제에 대해서 뜻을 같이하고 우리 도민 여러분한테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우리 경기도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의 발표 당시 GTX-A, B, C 연장과 D, E, F 신설에 대해서 대선 때와는 다른 공약 파괴의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김 후보는 "GTX 관련 인수위가 국정과제에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담았는데 이는 용역 과제라는 의미로 노선 신설이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아 공약 파기인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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