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OECD 29개국 중 성별 임금격차와 기업이사회 여성비율 29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김동연 캠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어제(10일) 여성 분야 4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민의 절반인 여성들이 평등하게 존중받고, 차별 없이 일하며, 범죄로부터 불안하지 않는 경기도, 건강하게 살 권리를 누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던 정당에서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현실은 OECD 29개국 중 성별 임금격차와 기업이사회 여성비율 29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한 여성 분야 4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 여성가족국을 '성평등가족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이와 더불어 ▲여성이 평등하게 일할 기회 보장 ▲5대 젠더폭력 피해자 철저히 보호 ▲여성의 건강권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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