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원재료 공급망이 막히며 원자잿값 폭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대기업 납품단가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늘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 받기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레미콘 원룟값이 20% 올랐지만, 대기업에선 납품단가를 단 한푼도 올려주지 않는다"며 대대적인 납품가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원자잿값 상승분이 납품 대금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생산량 감축은 물론 일자리 축소와 공장 폐쇄 등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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