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수출 실적에 힘입어 3월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634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은 131억2천만 달러, 54억2천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중간재 수입 증가로 작년 대비 27.9% 늘어난 636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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