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버나인, 핵심 광학부품 국내기술 상용화 소식에 강세

자동차,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한 핵심 광학부품이 국내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파버나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파버나인은 95원(21.01%) 오른 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나노종합기술원은 편광부품 전문기업인 파버나인 계열사 파버나인코리아와 선격자 편광판(WGP)을 공동개발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선격자 편광판은 기존 제품(PVA, 폴리비닐알코올 편광판) 대비 고내열성, 고투과율 및 얇은 두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내열성과 투과율 등의 문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폴더블 스마트폰 및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파버나인코리아는 편광부품 상용화에 필수적인 대면적 마스터 개발을 추진하던 중 나노종기원의 ArF 이머전 스캐너를 활용한 제품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품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GP는 금속 나노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해 편광 효과를 얻는 광학 소자로, 절반의 빛은 투과 편광이 되고 절반의 빛은 반사 편광이 되는 특수 편광판을 말합니다.

파버나인코리아는 파버나인의 계열사로, 파버나인파버나인코리아의 지분 1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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