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동계방학 한국어 맞춤형 캠프'를 운영합니다.

이번 캠프는 희망자 신청으로 선정된 13명의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는 오늘(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운영됩니다.

다문화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교과 속 주요 어휘나 개념 중심으로 한국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중도입국 학생의 일상생활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한국 문화를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능력은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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