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이 5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 6명 중 1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 당국은 사망자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남은 5명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남아있는 실종자 5명 수색 작업에는 중앙구조본부, 광주특수구조단 등 구조대원 205명과 장비 42대가 투입됩니다.

잔해 속에 깔려 있을 매몰자를 찾기 위해 탐지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는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작업자들이 같은 층에서 작업하다 붕괴의 여파로 함께 휩쓸렸을 가능성을 고려해 전날 사망자를 수습한 위치의 더 깊숙한 곳도 수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구조당국은 "수색과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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