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R1T
리비안과 테슬라 강세에 오늘(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3천 원(9.52%) 오른 26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종가 기준 26만 원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석 달만입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50 종목' 선정,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5.31%), 삼성SDI(5.10%)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4.83%), 엘앤에프(9.17%), 천보(5.94%)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영국계 투자기관 레드번의 투자의견 '매수' 제시에 2.59%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1천300달러로 상향하면서 0.59% 올랐습니다.

한편,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일명 '반도체 특별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가핵심전략산업 위원회를 신설하고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