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2일 전국 500여 명 대상…산림자원 정책 이해와 사업장 관리능력 강화
산림청은 어제(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산림자원 분야 산림기술사, 기술 개발(엔지니어링) 사업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정책의 현장 적용과 사업장 관리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어제(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산림자원 분야 산림기술사, 기술 개발(엔지니어링) 사업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정책의 현장 적용과 사업장 관리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조림·숲 가꾸기·벌채 사업장 최일선을 관리하는 설계·감리 기술자가 산림청의 산림자원 정책을 이해하고 각 사업별 관리 기술을 습득, 작업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지도·관리함으로써 산림자원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 참석자들은 조림·숲 가꾸기·벌채 사업의 2022년 주요 정책, 지침과 관리·감독 요령에 대한 실무 이론을 들었습니다.

아울러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숲 가꾸기'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 사업시행 등 각 추진 단계별 기술자의 업무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탄소중립 달성·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나무심기에서 숲 관리, 벌채까지 산림자원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산림을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기술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전 과장은 이어 "산림기술자 대상의 정례적 교육을 추진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산림자원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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