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과 숲 담았다"…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선보여

[사진: 현대건설 'Fantastic Ride' 전·후면.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인 '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FANTASTIC RIDE'는 어두운 지하주차장을 화려한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5 second 갤러리'의 뒤를 이을 디자인 프로젝트로 세련미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별빛'이라는 컨셉으로 안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고,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cm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벽면 마감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블랙미러)을 추가해, 천장에 빛나는 별빛이 연속되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디자인을 구연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별빛' 외에도 숲속의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 컨셉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엘리베이터 내부 및 도어 디자인을 무늬목 패턴으로 반영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하여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자주 누르는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하여 이용자가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입니다.

현대건설의 'Fantastic Ride' 프로젝트는 2022년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서 5 second 갤러리에 이어 이번 'FANTASTIC RIDE' 등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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