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오늘(21일)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 원(1.3%) 오른 7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키워 3.32% 오른 12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두 종목 주가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 분기 반도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발표하면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분기(9∼11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천만 달러(약 9조1천500억 원)를, 순이익이 23억 달러(약 2조7천4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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