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2시 47분 기준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9천500원(5.28%) 오른 18만9천500원에 거래중입니다.

금호석유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춤세를 보였던 석유시장이 다시 호황을 보이면서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약세를 보이던 정제마진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비 등을 뺀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휘발유와 등·경유 가격 상승세도 금호석유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2주전 6.2달러/bbl까지 조정을 받고 강한 반등을 시현 중"이라며 "지난주 정제 마진의 강한 반등은 아시아 설비의 가동률 상승을 개선된 수요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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