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5만5760㎡ 규모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드라이브 인·회전반경 램프·하중특화 등 설계 차별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수혜…매머드급 산업클러스터 기대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조감도 (사진=대창 제공)
[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에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됩니다.

대창은 경기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A4-3블록에 조성하는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를 분양 중입니다. 연면적 5만5760㎡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시공사는 강산건설이 맡았습니다.

단지는 제조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매화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섭니다. 1차 금속 제조업을 비롯, 금속가공제품·자동차 및 트레일러·전자·전기장비·의료장비 제조업 등 기업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유관업종 간 업무 네트워크 형성이 유리하다는 평가입니다.

인근 기업체와 연계를 위해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구현돼 운송 트럭이 사무실 문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전층에 적용되며, 4.5t의 화물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8m 회전반경 램프가 설치됩니다.

또 ㎡당 최대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와 6.4m 높이 층고 설계(지하 7.2m) 를 도입, 차량 이동·물품 적재·화물 운반·기계 조립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합니다. 단지 주위로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합니다.

개통 시, 광명까지 5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업지 인근에 첨단산업·유통·일반산업·주택단지 등으로 구성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 3배 규모로 고용인원 1만 여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9만6000여개·기업체 2200여개·경제 파급효과 4조1000억 원 등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또 여의도의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신도시가 인근에 들어섭니다. 총 7만 가구 규모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직주수요 유입이 기대됩니다. 이밖에 매화산단 배후주거단지·서창2지구·광명역세권지구 등 택지개발지구가 가깝습니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인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액으로 투자가 용이하며, 내년 말까지 재산세·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됩니다.

대창 관계자는 “당사가 50여년 간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대성되는 만큼 제조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계획됐다”며 “기업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특화설계가 다수 적용되는데다 인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수혜처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 509-1번지 효성해링턴 타워 113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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