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구 업계 1위 업체인 한샘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오늘(14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1만4천500원(12.34%) 뛰어오른 1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사모펀드 등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샘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테리어·리모델링이 관심을 받으면서 연 매출이 2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6.7% 증가한 9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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