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경과원 광교홀서 선언식 갖고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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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경기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이 오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공공구매 비율 달성을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 선언식' 개최합니다.
이번 선언식에서는 26개 공공기관 대표가 모여 연도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액과 실적을 공표하고, 우선 구매 비율 준수에 대한 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경제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선언식 행사는 온라인(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전국 처음인 이번 선언식은 연간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와 공공구매 비율 준수 공동이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 구매에서 나아가 용역까지 우선 이용을 독려하는 취지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도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는 사회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사회적 공공구매액은 2017년 2000억 원을 밑돌았으나, 민선 7기 들어 지난해 3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초 내년까지 2017년 대비 2배 이상인 4000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올해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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