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체 사업 40건 중 사업효과·주민체감 사례 발굴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경진대회 대국민 투표 안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경진대회 발표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대국민투표를 오는 10일~14일 닷새 동안 광화문1번가를 통해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 과제는 지자체가 계획하고 있는 지역균형 뉴딜 사업 중 향후 성과가 기대되고,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사업 등입니다.

행안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붐 조성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조기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투표 대상 사업은 총 40건(디지털뉴딜 21건, 그린뉴딜 17건, 기타 2건)으로 161개 지자체가 제출한 252건(디지털뉴딜 125건, 그린뉴딜 114건, 기타 13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국민들은 이들 40건의 사업 중 창의적이고 사업 효과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사업을 분야별(디지털뉴딜/그린뉴딜) 3건씩, 총 6건을 골라 투표하면 됩니다.

대국민 투표 이후 서면심사 결과(50%)와 국민투표 결과(50%)를 반영해 총 24건 내외를 이달 말에 개최되는 경진대회 발표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경진대회에서는 지자체의 사업 발표에 대해 전문가(50%)와 시도대표단(50%)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가릴 계획입니다.

우수사례(총 16건 내외)로 선정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반기 중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총 300억 규모)를 지원해 지자체가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마중물이 되게 할 방침입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는 지자체와 주민, 지역기업 등 지역이 중심이 되어 기획·추진하는 우수한 사업을 국민의 입장에서 발굴·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대국민 투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우수한 지역균형 뉴딜 사업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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