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수조사에서 투기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김수흥·김주영·문진석·서영석·윤재갑·임종성 의원 등 6명이 어제(8일)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한정·김회재 의원은 당의 결정이 부당하고 졸속 처리됐다며 조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우상호·오영훈 의원은 권익위 조사가 잘못됐다며 소명 의지를 밝히고 조치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출당조치 되는 비례대표 양이원영·윤미향 의원 가운데 양이 의원은 "명백히 비합리적 조치"라고 반발했으며, 윤 의원은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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