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가격이 1년새 40% 넘게 오르면서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어제(8일) 기준 국산 고춧가루 1㎏ 소매 가격은 작년보다 44% 오른 3만7천5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춧가루 가격 상승으로 식품기업 대상의 올해 김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서의 지난 1달간 김치류 판매량 역시 최대 1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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