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직원의 절반가량을 대상으로 2년간 무급휴직을 실시합니다.
무급휴직이 포함된 사측의 자구 계획을 노조가 수용하면서 쌍용차 매각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쌍용차는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해 관계자들의 눈높이에 상응하는 쌍용차 노사의 생존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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