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오늘(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65만 회(32만5천 명)분을 실은 항공편이 9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 6천600만 회(3천300만 명)분 중 일부입니다.

상반기에 배정된 물량은 700만 회(350만 명)분으로, 9일 도착분을 포함하면 505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되는 셈입니다.

나머지 195만 회분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5∼26일에는 30세 미만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 회(1억 명)분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